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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z Romantic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15.
A rainy afternoon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4. 20.
Отклики https://youtu.be/VTb79JfJMDM 밤이 깊어가고 있다. 저 밝은 달의 뒷편, 숨겨진 어둠을 몸에 두른 자가 세상을 가리우고 있다. 그는 아무것도 투시할 수 없는 검디 검은 것을 바라보며 회상에 잠겼다. 최근, 이래에 들어 가장 떠들썩하고 이례적이기 그지없는 생일 축하를 받아보는 것은 생각보다 좋았더랬다. 미래에는 아릿한 추억으로 남으리라. 홍차와 우유, 설탕을 녹여 눈과 섞은 것 같은 벚꽃잎과 만개한 꽃들이 바람에 흐드러지는 나무 그늘 아래, 즐거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의 모습은 총 천연색처럼 반짝이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나. 어둠의 장막은 그 기나긴 자락을 그에게만 스치우지 않는 아량을 베풀지 않았다. 그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감정에 치우쳐 이를 악물고 소리를 .. 2021. 4. 11.
그레이스 취급주의사항 ※멘탈이 약하고 음악을 매우 사랑하는 2n세 성인 프로 아무말러입니다. 주의사항을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끝까지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탐라는 사담, 아무말, 자캐•덕캐•앤캐 앓이 및 해시와 썰풀이, 마음폭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 상태 : 기력없음 & 모든 것에 대한 흥미를 잃음[feat.변덕스러움] & 탐라 두문불출맨) ※멘마썰은 아주 드물게 풀고 있습니다. 자캐사망썰, 혹은 덕캐 앤캐 사망썰은 멘탈이 바스러지지 않은 이상 하지 못하니 참고해주세요.. ※주로 일상 / 무거운 일상 / 약시리 / 힐링 / 동양풍커뮤 / 수위프리커뮤를 러닝하는 편입니다. ※시리어스(사망요소 없음, 부상요소 있음) 정도는 괜찮지만, 극시리 커뮤는 러닝할 수가 없습니다. 멘탈이 약해서 무리.. 2021. 4. 7.
정말 재미있을까? https://youtu.be/N_g6IOtqgpY 마리암 다나노드는 생각했다. 새로운 경험을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려 하던 것이 늘 유쾌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 평소라면 그것도 경험이라며 넘겨버리고 말았을 것이었다. 무언가에 연연하는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새로운 환경, 낯선 잠자리 등이 그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었다. 제 시간에 일어나 제 시간에 잠이 드는 것이 힘들었고, 등언저리는 뻐근하고 얼굴은 자는 내내 공기가 서늘해서 코가 시려웠다. "네, 스승님. 잠 잘 주무셨어요?" "아니, 자네가 추천해서 왔는데 조금 후회중이야. 불편할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추워." "그거야 스승님이 제가 옷 두껍게 입고 가라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얇은 옷 입고 가.. 2021. 1. 24.
현실적인 낭만은 과연 존재할까? "단 둘이 타는 캠핑카" "낭만적인 말일수록 때로는 좋은 방어막이 되지." 이름 마리암 다나노드 Mariam Dananohd 인장 (@nunnu00_님 커미션입니다.) 마리암 다나노드는 귀족적인 하관과 도드라진 광대가 특징적이며, 이목구비가 우아하고 강해 보이는 인상이다. 상충하는 두 단어는 그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잘 어울린다. 살짝 그을린 편인 피부, 맨 얼굴만으로도 생기있는 얼굴과 입술은 평범한 사람 같지 않은 인상에 인간미를 더해준다. 마리암 다나노드는 자신이 보이는 바를 잘 알기 때문에, 햇빛 드는 연습실에서 연습한 결과물인 그을린 피부를 마음에 들어 한다. 백발에 섞인 금발은 모가 가늘고 부드럽다. 가느다란 금실은 새하얀 눈꽃 사이에 금색 물감을 몇 방울 떨어뜨린 색으로 물들어 있다. 세미 .. 2021. 1. 19.
여행.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12.
어느날의 기억.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10.
새벽 눈 녹기 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10.
[메테르니히 그레트헨 바실리예 / 남성 / 인간 ]-비공개 한마디 : “ 상실 끝에 찾아올 것이 무엇이든, 나를 흔들어놓지 못할 겁니다. ” 컬러인장 인장 외관 :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무심한 것처럼 보이는 인상이다. 뭇 장정들과는 사뭇 다른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대화할 때 차분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버릇과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독특하면서 호감 어린 인상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모순적인 것은, 그는 미소짓고 있을 때보다 무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보고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화를 나누는 일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2년 남짓의 군 생활은 그를 표정 변화가 많지 않은 사람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적당히 혈색 어린 피부는 군에 몸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색소가 옅은 것은 아니지만, 햇빛에 잘 타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 2021. 1. 10.